여행

나고야-교토 여정(긴테츠 레일패스, 교토역, 당고, 푸드코트 포르타 카무쿠라 라멘)

범클 2025. 1. 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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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우리의 여정은 긴테츠 레일패스를 이용한 교토여행! 

무려 당일치기로 교토를 갔다가 오사카에 찍고 오자!

라는 당찬 계획을 세워보았으나...

 

오사카는 가지도 못하고 숙소로 돌아오지도 못할 뻔했다는 

교토도 겨우겨우 찍먹만 하고 돌아왔다는

하루가 삼일 같았던 둘째날의 여정 시작합니다..! 

 

상쾌한 나고야의 아침 거리. 가벼운 옷차림의 출근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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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테츠 레일패스는 원래 교토나 오사카에 여행오는 사람들이

나고야나 나라에 방문할 때 주로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일본여행이 처음인 저는

교토에도 꼭 가보고 싶었고..  남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나고야에 거점을 정하고 교토를 가는데 활용했답니다. 

 

 

나고야에 숙소를 잡았기에 어쩔수없이 5일권 + 혹시 몰라 플러스로 예매함! 사진출처: 마이리얼트립

 

5일권 플러스 금액은 1인당 6만원정도였구요,

긴테츠 나고야역에서 레일패스를 실물표로 교환하고 특급열차도 함께 구매했어요. 

특급열차를 타니 정차역도 적고 앉아서 편히 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현재는 아래 디지털 바우처 QR만 찍으면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24년 11월 말에 미리 티켓을 예매해둬서 실물티켓을 이용해야 했어요.  

 

 

 

 

 

 

노란 티켓이 저희가 긴테츠 레일패스를 이용할 때 내내 소지해야 했던 티켓입니다. 

처음에 개찰구에 티켓을 넣고 다시 나오길래

뭐지? 하면서 가방에 넣어 뒀는데 버렸으면 큰일날 뻔 ^^;;

뒤에 초록색은 특급열차 티켓으로 지정좌석이 적혀있어요. 기차그림은 봉투구요.

 

 

 

기차 객실에 입실해서 바깥사진 한컷 찍고~

사카에역에서 사온 오니기리도 한입 ~

이 오니기리 가게는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또 올릴게요

맛있어서 3박4일중 두번 갔는데도 아쉬운 곳이거든요.

 

일본 느낌 물씬 나는 기차 정거장



 

긴테츠 레일패스로 나고야에서 교토로 가려면,

야마토야기 역에서 환승을 해야합니다. 

환승할 때 저희는 노란색 티켓을 개찰구에 넣었는데, 

이제는 QR을 찍으시면 되는 것 같아요. 

사진출처: 마이리얼트립

 

 

 

사카에역 숙소에서 아침 8시반쯤 출발했는데

어느덧 점심을 훌쩍 넘긴 시간에 교토역에 도착..

 

교토역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팠던 저는

눈에 보이는 당고를 홀린듯 사먹었구요..ㅋㅋ

처음 먹어보는 당고는 적당히 달고 참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중학교다닐 때 배웠던 당고삼형제 노래를 부르며 먹었어요 ^^ 

 

맛있어서 세개 중 내가 두개먹은 당고.

 

 

원래는 교토 맛집을 찾아갈 계획이었으나.. 너무 배고파서 계획 수정.

교토 역사에 있는 푸드코트 포르타에 있는 라멘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카무쿠라라는 곳인데, 체인점인 것 같아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들어가니 가게 안이 사람들로 꽉 차있었는데요,

대부분 여행객보다는 간편히 끼니를 해결하러 온 현지인들로 보였어요.

 

 

 

일본은 아무가게나 들어가도 라멘이 맛있다고 하던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메뉴는 잘 기억안나지만 돈코츠라멘이었던 것 같아요.

 

국물맛이 일단 정말 진하고, 무엇보다 고기가 참 부드럽고 양이 많았어요.

한국에서 먹은 라멘은 고기도 적고 퍽퍽했는데 말이죠.. 

야채도 많고그냥 라멘 양 자체가 많았어요.

삶은 달걀도 맛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반밖에 못 먹은게 참 아쉽네요.

 

한국인 입맛에는 일본 라멘이 짜다는 리뷰도 많이 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딱 좋았습니다.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ㅠ 

(같이 간 동생은 면이 좀 딱딱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괜찮았습니다..)

 

 

 

 

제법 긴 거리와 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교토역. 

본격적인 교토여행은 다음 포스팅에서 써야겠어요 ㅋㅋㅋ

곧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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